기타

자발적 희생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신적 영광

gracepresbyterian 2026. 6. 3. 23:33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 내기 위해서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께 자발적으로 순종하는 희생제사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스스로 자원해서 죽으신 것입니다. 만약 주님이 하나님의 진노를 가라앉히실 제물이 되는 것을 스스로 원하지 않으셨다면, 설령 주님이 고난과 죽음을 당했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죽음은 우리에게 어떤 유익을 주지 못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스스로 사람으로 오셨고, 스스로 자원해서 중보자의 길을 가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죄를 위한 속전()인 죽음을 향하여 스스로 자원해서 나아가셨습니다. 즉 우리에게 임한 모든 저주와 비참함 등에서 해방시키기 위해서 사람이 되셔서 오셨습니다, 그래서 그 스스로가 속죄제물이 되셨습니다. 26:47절을 읽겠습니다.

 

말씀하실 때에 열 둘 중에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큰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

 

유다와 함께 온 무리가 오기 전에 주님은 이미 그들이 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26:46) 그러면 일어나게 될 사건은 무엇이겠습니까? 주님이 강제로 사람들에게 붙잡혀서, 제사장들과 관원들에게 넘겨져서, 재판을 받고 무죄한 자로서 죄인으로 정죄되고, 고난과 죽음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미리 보셨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악인들이 하나님의 은밀한 계획을 성취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은 그런 것입니다. “그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대로 내어준바 되었거늘..”(2:23) 제자들은 겁에 질려서 주님을 버리고 다 도망갔습니다(26:56) 제자들의 눈에 비친 것은 힘이 없는 한 사람이 권력에 의해서 강제로 죽음에 이르도록 끌려가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미리 내다 보고 계셨다는 이 사실에서, 우리는 그 어느 것도 우연히 일어난 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주님이 미리 내다 보셨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가지신 신적인 위엄과 영광을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