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땅 바닥까지 아주 낮아지셨다고 해도, 주님의 신적 영광이 감소되지는 않습니다. 영원하신 성자 하나님이 하늘에서 이 세상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나 그 분은 하늘을 떠나지 않으시면서 동정녀 마리아의 태중에 계셨습니다. 주님은 지상에서 공생애 기간 동안 사역을 행하시는 동안에 동시에 세상에 편재해 계셨습니다. 또한 십자가에 달리시는 동시에도 끊임없이 세상에 편재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요3:13)는 그리스도의 말씀은 육신을 가지신 사람으로서 그리스도는 하늘에 계시지는 않았지만, 동시에 참되신 하나님으로서 여전히 인성과 분리되지 않은 채 하늘에 계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기독교회가 고백해온 놀라운 신비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잠시 동안 아주 낮아지신 그리스도 이셨지만 이 세상을 통치하시는 그의 신적 권위, 죄를 사하시는 신적 권위, 세상과 공중의 권세를 다스리실 뿐만 아니라 파멸시킬 수 있는 신적 권위를 여전히 가진 자로서 계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마26:40절을 읽겠습니다.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그리스도가 기도를 잠시 쉬시고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에게 왔을 때, 그들이 잠들어 있는 것을 발견하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3명의 제자들에게 책망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 책망의 말씀을 듣고도 깨어 있지 못했습니다. “다시 오사 보신즉 저희가 자니 이는 저희 눈이 피곤함일러라”(마26:43) 이들은 변명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분명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마26:38)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주님은 그 어떤 도움 없이 홀로 십자가의 짐을 감당하셔야 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이 성도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영원한 죽음의 두려움과 싸우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지켜보기를 원하셨습니다.
죄가 없지만 인간의 연약함을 가진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뜻(인성의 뜻)을 성부의 뜻에 일치시키시고 있습니다. 분명히 사람의 본성을 가진 분으로서 그리스도는 고통을 당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의 몸에 거하시는 신성의 충만함에 의해서(골2:9참조)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자발적으로 복종시키셨습니다.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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