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삼위일체에 대해서(5)
사무엘하23:2 : 다윗이 자신의 마지막 말에서 말한다 : 여호와의 영이 내 안에서 말씀하셨다. 그의 말씀이 나의 혀를 통하여 말씀하셨디. 그 뜻은 ”성부 하나님이 성자를 통하여 성령 안에 나의 마음과 혀를 예언하도록 다스리셨다.
☞ 신성의 한 본질 안에 위격의 구별이 있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는 분리되지 않습니다. 또한 그 분리되지 않는 역사는 질서를 따라서 역사합니다. 그래서 성부 하나님이 성자 안에서 성령을 통하여 역사하십니다. 물론 이런 전치사 사용은 분리되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의 질서의 성격을 나타내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전치사는 삼위일체의 각 위격에 제한되어서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여기서 다윗을 통하여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한 인간의 말이 아니라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로 주어진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인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그 말씀의 인간 저자가 말씀하고 기록하게 하실 때 뿐만이 아니라 성부께서 성자 안에서 성령을 통하여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고 읽어야 할 것입니다.
학개 2장 4-5절 : 내가 너희와 함께 있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이집트에서 나올 때, 말씀과 함께 내가 너희와 언약했었고, 나의 영이 너희 가운데 머물러 있으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라. 이 말씀으로 성부 하나님은 자기 자신의 임재와 그의 영원한 말씀, 즉 구주 그리스도와 성령의 임재를 자신의 교회에 약속하신다. 그래서 모든 악에 맞서 교회를 견고케 하신다.
☞ 삼위일체 하나님의 각 위격들 곧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임재 역시 분리되지 않는 성격이 있습니다. 따라서 그 임재는 성부께서 성자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임재하신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임재를 교회에 약속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은 그러한 임재 가운데서 자신의 교회가 모든 시험과 유혹과 고난 같은 물리적 재앙(악)에 맞서서 견고하게 되도록 역사하십니다. 그래서 교회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어떠한 두려움도 없이 세상이 주는 고난과 온갖 종류의 악을 견딜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아만두스 플라누스(Amandus polanus) 『기독교 신학의 체계(SYNTAGMA THEOLOGIAE CHRISTIANAE,』 (하노버(Hanoviae), 1615),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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